대구FC, 시즌 첫 연승 가자~
대구FC, 시즌 첫 연승 가자~
  • 석지윤
  • 승인 2021.04.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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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방서 수원과 격돌
김진혁+에드가 콤비 기대
대구FC가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프로축구 K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부상에서 돌아온 ‘수트라이커’ 김진혁과 주전 공격수 에드가를 앞세워 수원 골문을 공략할 예정이다. 손 골절로 전열을 이탈했던 주장 김진혁은 복귀전인 서울 원정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 끝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에드가 역시 장기인 타점 높은 헤더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제컨디션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원 역시 김건희-강현묵-정상빈으로 이어지는 유스 출신 공격수 3인방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다득점 경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운을 중심으로 지난 서울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수비진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부분이다.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친정팀 수원을 존중하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상대 수원이 지난 시즌과 다르게 역습이 빨라지고 공격이 날카로워지며 까다로운 상대가 됐다. 그러나 대구 축구 역시 역습에 능한 만큼 선수들이 상대하면서 낯설거나 어렵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 홈구장에서 홈팬분들께 연승이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둬 K리그1 10위(승점10점)로 올라섰다. 상대 수원은 지난 라운드 울산에 3-0 대승을 거두며 3위(승점15점)다. 대구는 수원과의 통산전적에서 5승 10무 23패로 열세다.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선 모두 승리하며 기세가 오른 상황이다. 대구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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