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개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개원
  • 이시형
  • 승인 2021.04.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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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통해 온라인 생중계
대구·경북 최대 규모 구축
한동선병원장감사인사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이 21일 오후 1시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뇌병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1일 오후 본관 10층 광제홀에서 한동선 병원장과 류인혁 원장, 조상희 뇌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뇌병원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조상희 뇌병원장은 “대구·경북 최대 규모로 구축한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와 뇌혈관내수술 인증 전문의 등 우수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뇌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이 되겠다”고 알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뇌 질환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받고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뇌병원이 개원해 든든하다”고 기대했다.

코로나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박성욱 서울아산의료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등이 뇌병원 개원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대신했다.

뇌병원 개원을 위해 노력해준 시설팀, 전산실, 총무팀과 건설사 등 개원 유공자 6명에 공로상을 수여하고, 자리를 옮겨 뇌병원 1층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동선 병원장은 “뇌는 심장과 함께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기관인 만큼 뇌병원 건립은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라며 “제대로 치료해 빠른 쾌유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갖춘 진짜 뇌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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