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경북도, 새마을운동 활성화 나선다
영남대-경북도, 새마을운동 활성화 나선다
  • 남승현
  • 승인 2021.04.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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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세계재단과 양해각서 체결
개발도상국 빈곤 퇴치·발전 기여
미래 전략 사업 발굴·수행 등 협력
사진=영남대
영남대가 51주년 새마을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가 51주년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맞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 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분야 협력 △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포럼, 세미나 등 상호 협력 및 인력 교류 △새마을운동세계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 컨텐츠 및 미래전략 사업 발굴 및 수행 △정부 및 코이카 등 정부부처 제안 및 공모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과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도가 영남대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루어졌다.

영남대가 체계화한 ‘새마을학’과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사업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이 지자체가 추진해온 새마을사업과 접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다. 개도국들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활용으로 자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학술활동,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했다. 2015년부터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새마을 및 국제개발 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총 70개국 763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새마을학’ 전공을 비롯하여 641명의 관련 석사 학위를 배출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새마을학’ 연구 및 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1973년 이후 새마을과를 운영하며 국내외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새마을운동 정신을 지켜온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다. 2005년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통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및 아시아 16개국 64개 마을에 해외 시범마을을 조성 중에 있다.

외국인 지도자 육성, 해외연구소 및 연수센터 설립, 국제포럼 및 세미나 개최, 국제기구 및 해외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등 새마을운동을 활용한 한국형 원조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2013년 새마을세계화재단 출범, 2017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조성 등 관련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마을운동’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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