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9천256명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경북 경산과 연관 있다.
경산 소재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관련 해당 교회 소속 교인 1명이 자가 격리 중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타 지역 이관 2명 포함 6명이다.
이 밖에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21일 확진된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A(동구) 씨의 접촉자다. 전날까지 A 씨와 접촉 후 확진된 사람은 2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