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달성군 일가족 관련 2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달성군 일가족 관련 2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4.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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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4명 발생했다. 이들 중 13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대구시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9천270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25명에서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날 4명으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달성군 일가족 사례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 확진된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A 씨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22일 접촉자 B 씨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날 B 씨의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 중 한 명과 접촉한 2명도 전날 확진됐다.

앞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사우나 이용자로,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서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용자 21명, n차 감염자 13명 등 34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중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각각 경북 구미,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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