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1·동 4 역대최고 성적
대구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첫 트랙대회인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청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시 벨로드롬에서 남녀 중·고등부와 일반부 80개 팀 4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 동메달 4개 등 총 10개 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대회 종합 우승을 안았다. 이번대회에서 대구시청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김형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청은 이번대회에서 신지은이 3관왕에, 김원경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지은은 팀 동료 하지은, 박서희, 최민정과 출전한 4km 단체추발을 비롯해 3km 개인추발(대회신기록), 옴니엄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 대구시청 간판스타 김원경은 500m 독주와 1Lap S/S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골인,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외에도 메디슨(하지은·박서희)에서 은메달을, 단체스프린트(김원경·최슬기·황현서), 스크래치(최민정), 경륜경기(최슬기), 스프린트(황현서)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