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생·활·사 문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4월1일 문을 열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 사적공원화 계획을 시작으로 땅 속 삼국시대 성주의 역사가 세상 밖으로 빛을 보게 됐다.
고분군 전시관은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86호로 지정된 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건립됐다.
태아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를 본뜬 건물 모양은 생명문화의 종착점인 ‘사(死)’가 시작점인 ‘生(생)’과 공존 및 순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은 1918년~1920년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그 존재를 알리게 됐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