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홍보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유명 작곡가·가수 참여로 제작
이번 협약은 TBN대구교통방송이 지난해 지역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시장가요를 대구시와 공동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루어졌다.
시장가요는 이호섭(짝사랑, 사랑의 불시착, 찰랑찰랑 등 인기가요 다수 작곡), 김정호(꽃을 든 남자, 고향버스 등 다수 작곡) 등 유명작곡가와 유현상(여자야, 갈테면가라지 등), 윤수현(천태만상, 꽃길 삐에로 등 다수) 등 인기가수의 참여로 제작됐다.
‘서문시장으로 와요’(작곡 김정호, 가수 김용임), ‘칠성시장’(작곡·가수 유현상), ‘얼씨구~신매’(작곡 정의송, 가수 김다현), ‘와룡시장은 별천지’(작곡 이호섭, 가수 윤수현), ‘관문시장 앞에서’(작곡 송광호 가수 문희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당사자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재완 TBN대구교통방송사장을 비롯해, 시장가요 제작에 참여한 작곡가(이호섭, 김정호)와 가수(유현상, 윤수현)도 자리에 함께 했다.
TBN대구교통방송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장가요를 월 100회 이상 송출하고, 주 1회 ‘시장가요’를 슬로건으로 시장특산품 소개(상인 및 상인회장), 손님 인터뷰 등 현장 홍보활동과 시장가요 제작 뒷이야기를 방송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 주신 TBN대구교통방송에 250만 대구시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이 조기에 피해를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