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5월부터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열어
시인보호구역, 5월부터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열어
  • 한지연
  • 승인 2021.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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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보호구역이 오는 5월부터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 시인보호구역은 내달부터 다채로운 언택트 인문예술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달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새롭게 문을 연 시인보호구역은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과 대구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 사업에 선정됐으며,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의 ‘지역서점 문화활동’에 선정된 시인보호구역은 ‘필사의 밤, 낭독의 밤, 나만의 문학비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스로 문학 주인공이 돼 참가자 추천작품과 문학작가의 추천작품을 필사하고, 온라인 낭독의 밤을 연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문학비디오를 촬영하는 기회까지 마련돼 있다.

또 대구문화재단 ‘예술교류활동 지원사업’에 꼽혀 ‘제2회 영호남문학청년학교’를 진행한다. 영호남문학청년학교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청년, 취업, 사랑, 교류, 평화 등의 시제로 한 백일장과 캘리그라피 온라인 교류전, 공동도서집을 발간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자체 운영하는 ‘시창작교실’, ‘토닥토닥 시 낭독회’로 참가자들이 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인보호구역 홈페이지(https://starnpoe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인보호구역 이진리 매니저는 “오래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잊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참여자가 문학과 예술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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