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 랜선 장기자랑을 개최한다.
29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조)부모님, 은사님 등에게 랜선으로 안부를 전하고, 배우자나 연인, 직장 선·후배·동료 등을 비롯해 일선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콘테스트다.
전 국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랑과 감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가족 등과 끼·흥을 펼치는 장기자랑(노래, 춤, 개그, 마술, 성대모사 등)을 촬영한 3분 이내 영상을 구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기자랑 영상과 신청서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hjhj0413@naver.com)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달서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한 영상은 구청 자체 심사와 ‘달서TV’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5점 각 10만 원 등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추후 달서구청 SNS, 홈페이지, 소식지 등에 활용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감사와 사랑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하고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랜선 장기자랑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