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대구·경북,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 김종현
  • 승인 2021.04.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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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보훈정신 확산 등 우수사례
道, 4차산업혁명·저출산 대책 호평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2021년 정부합동평가’ 정성부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의 종합 평가로, 시·도 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집합검증을 통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성부분(26개 지표)과 정량부분(75개 지표)으로 나눠 발표한다.

대구시는 총 15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보훈정신 확산 분야(독립·호국·민주화 도시 대구, 전국 최고의 호국보훈 도시로!), 기후변화 적응 관련 광역지자체의 노력 분야(Smarter. Safer. Greener Daegu + 포스트코로나19),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 분야(주민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마을장터 통합지원시스템 대구마을와락사업) 등이다.

올해 평가 결과로 받을 인센티브 규모는 전년도에 포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14억 7천 3백만원과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시정혁신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도 지난해 이어 올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지난 3년간 최하위였던 합동평가(정성평가 부문) 성적을 민선 7기 첫해 3위에 이어 지난해 1위, 올해 또다시 1위를 차지해 경북도의 앞선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정부가 인정한 경북도의 정책우수사례는 제4차 산업혁명, 저출산 대책 등이다. 전국 최대 규모 소상공·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1조7천억원 파격 지원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의 전국 최초 시행(코로나 이후) 등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한 성공사례로 꼽혔다.

김상만·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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