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서 재산형성 과정 따질 것”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2004년 서울 서초래미안아파트를 투기목적으로 구입 후, 실제 거주는 10개월만 하고 시세차익은 약 6억원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이 임 후보자 측으로 받은 후보자·배우자·직계비속의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에 따르면, 후보자와 배우자 공동명의로 2004년 9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를 3억3천200만원에 매입했으며 2014년 11월 9억3천500만원에 매매해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임 후보자와 배우자는 2004년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거주하다가 2006년 강남구 도곡동으로 주소지를 옮겼으며 2008년 3월에 본인이 구매한 서초래미안아파트로 전입했다. 10개월 후인 2009년 1월에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성래미안아파트로 전입해 현재까지 주소지를 두고 있다.
정 의원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부동산을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투자해 시세차익 6억원을 남긴 것을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청문회를 통해 부동산 투기목적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서 따져보겠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사진)이 임 후보자 측으로 받은 후보자·배우자·직계비속의 부동산거래 신고 내역에 따르면, 후보자와 배우자 공동명의로 2004년 9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래미안아파트를 3억3천200만원에 매입했으며 2014년 11월 9억3천500만원에 매매해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임 후보자와 배우자는 2004년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거주하다가 2006년 강남구 도곡동으로 주소지를 옮겼으며 2008년 3월에 본인이 구매한 서초래미안아파트로 전입했다. 10개월 후인 2009년 1월에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성래미안아파트로 전입해 현재까지 주소지를 두고 있다.
정 의원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부동산을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투자해 시세차익 6억원을 남긴 것을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청문회를 통해 부동산 투기목적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서 따져보겠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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