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88명 발생했다. 주말사이 총 검사 건수가 7만5천여건에서 3만3천여건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3천728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488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38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3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184명을 기록했다.
서울 127명, 경기 130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는 2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44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전북 12명 강원과 충남 10명, 충북 9명 광주와 대전 각 5명, 세종 4명, 제주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검역 과정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23명, 경기 129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인천 14명, 전북 12명, 충남과 대구 10명, 강원과 충북 9명, 광주와 대전 5명, 세종 3명 등 465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해외 입국자 검역 11명 포함 2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천56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39만 6천86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01명 증가한 23만 6천489명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