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담배 0 학교 만들기’ 성과
전년 대비 3.4%p 떨어진 수치
전학교 흡연예방사업비 지원
대학병원 상담센터 4곳 운영
전년 대비 3.4%p 떨어진 수치
전학교 흡연예방사업비 지원
대학병원 상담센터 4곳 운영
대구 학생들의 흡연율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이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멈춤 없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이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로 실시하는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2020년도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인 2.6%(전국 평균 4.4%)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대구 학생 흡연율이 3.4%p(2019년 6.0%→2020년 2.6%)나 감소한 수치로,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었다.
시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멈춤 없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학교(초·중·고 466교)에 학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개 학교를 운영한다.
자발적인 학교 금연문화 조성과 금연홍보 활동을 위해 교원 ‘금연교육연구회’를 지원하고, 흡연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대학병원Wee센터 학생금연상담센터 4개 기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흡연율 전국 최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흡연학생의 삶의 관점과 관계를 바꾸기 위한 ‘흡연학생 3관왕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전체 고등학교에 도입하고,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교사 대상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않도록 홍보하기 위해, 학부모모니터단을 구성해 담배판매업소 대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업을 강화해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흥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에 비해 피해가 크고 성인기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대구시교육청이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멈춤 없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이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로 실시하는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2020년도 대구 학생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인 2.6%(전국 평균 4.4%)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대구 학생 흡연율이 3.4%p(2019년 6.0%→2020년 2.6%)나 감소한 수치로,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었다.
시교육청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담배 ZERO 학교 만들기’를 위해 멈춤 없는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학교(초·중·고 466교)에 학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개 학교를 운영한다.
자발적인 학교 금연문화 조성과 금연홍보 활동을 위해 교원 ‘금연교육연구회’를 지원하고, 흡연학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대학병원Wee센터 학생금연상담센터 4개 기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흡연율 전국 최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흡연학생의 삶의 관점과 관계를 바꾸기 위한 ‘흡연학생 3관왕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을 전체 고등학교에 도입하고, 라이프코칭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교사 대상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않도록 홍보하기 위해, 학부모모니터단을 구성해 담배판매업소 대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업을 강화해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흥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에 비해 피해가 크고 성인기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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