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림초등학교(교장 배은희)는 지난 4월 23일(금)에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이 시기를 잘 보내는 방법으로써 독서 습관을 가지도록 교내에 적극 홍보했다. 먼저 ‘숨은 단어 찾기 게임’을 통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도서실에 새로 들어 온 책을 홍보하기 위해 ‘미로 탈출하기’, ‘사타리 타기’ 게임을 진행했다. 도서실 이용은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는데 꽃비누를 두어 책 열람 전·후에 손을 씻도록 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답답한 교실의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책을 훑어보기도 하고, 올해 독서 권수 목표를 세워보기도 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 이전에 도서실을 마음껏 이용하던 시절을 그리워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 주춤했던 독서 습관을 다시 바로 잡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도림초 배은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