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의원 스스로의 역량 및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3일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선 안영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변호사)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실무중심의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최민수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 소장이 ‘지방의회 조례 입안 및 심사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초빙 강사들은 안동시에 적용 가능한 타시군의 조례 제·개정 사례를 비롯해 지역 정책사업과 집행부의 행정·시책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 등 심도 깊은 연구도 이어졌다.
김호석 의장은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와 더불어 시정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올바른 시정 운영에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