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협, 암소핵군단지 구축
상주축협, 암소핵군단지 구축
  • 상주=이재수
  • 승인 2010.07.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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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상주시 개운동 일대에 축사시설(2천600㎡) 및 전기시설, 지하수개발, 기타 부대시설(자동화시설, 소화조 등)의 암소핵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명실상감한우의 육질 향상을 위해 2009년 2월부터 진행된 암소핵군단지 사업은 우수한 유전자를 확보하고 우수혈통 및 고능력 핵군 관리로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우량송아지 생산공급 전진기지 구축으로 소득증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준 조합장은 경제적인 암소핵군 생산기지 조성을 통해 특성에 맞는 한우핵군 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된 최고의 우량송아지를 전자경매가축시장을 통하여 지역농가에 분양할 것이라 말했다.

또 각종 시설은 지역한우 농가 암소핵군 교육 실습장, 연구단체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장소, 어린이 자유학습장 및 견학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상주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 껍질은 당도가 높아 발효제로 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무기물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이를 한우에게 먹였을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부산물 사료가 된다는 점에 착안해 상주시와 상주축산농협이 공동으로 4년 동안의 사양시험과 연구를 거쳐 명실상감한우 브랜드를 개발했다.

2004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선도브랜드로 선정됐으며, 2005년 농협중앙회 히트예감 농산물선정, 2005년 전국브랜드축산물경진대회 위생안전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6, 2007년, 2009년 (사)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이마트 19개점, 농협 하나로마트, 명실상감한우 가맹점, 농협e쇼핑,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서울프라자호텔, 롯데호텔 등으로 명실상감한우의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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