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4일 대구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를 현장 방문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격리 장병에 대한 급식 지원 및 방역 대책 미흡 등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박재민 차관은 5군지사 내 병영식당을 둘러보며 격리 장병에 대한 급식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또 격리 장병 생활관도 찾아 장병들이 격리 기간 동안 이용하게 될 시설의 보수 상태, 지원 물자 구비 여부 등 제반 생활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박 차관은 “장병들이 격리 기간 중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급식 지원뿐 아니라 제반 생활 여건 보장에 모든 지휘관과 간부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용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