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부총리 “추격·세습·거품경제 틀 깨야”
김동연 전 부총리 “추격·세습·거품경제 틀 깨야”
  • 김종현
  • 승인 2021.05.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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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청 ‘유쾌한 반란’ 특강
다시-김동연전부총리대구특강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유쾨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4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정례조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현재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신념과 소신이 강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사회의 변화와 혁신과 관련해 여러 분야에서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대구시 특강에서는 환경, 자신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세가지 반란 -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서 “반란이라는 것은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 노력한다는 것”,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져야 사회에 미래가 있다”, “이제 승자독식 전쟁의 종전을 위해서는 3개의 틀(추격경제의 틀, 세습경제의 틀, 거품경제의 틀)을 깨야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공직자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 1위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라며 강연자를 소개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동연 전 부총리의 소신과 신념이 바탕이 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과 실천, 그리고 소통과 공감은 대구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선이 닿는 것”이라며, “대구가 변화와 혁신 조금 더 진력하자는 취지로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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