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사업단과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3일, 영남대학교에서 ‘로봇디자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디자인 분야 기업 공동 지원 및 역량·기술교육 운영 △현장실습 수요·공급 체계 구축 △로봇관련 기업연계 과제 발굴 및 수행 등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 및 활성화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진흥원의 ‘21년도 로봇디자인멤버십’을 영남대학교에서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중심의 학교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로봇 디자인에 대한 실무역량을 제고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로봇관련 기업을 적극 돕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개발했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로봇 설비에 대해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이를 통한 학생 개인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우종운 인증평가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과 협업을 확대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승현·곽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