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어린이 기자단의 힘찬 활동 응원합니다”
“대구신문 어린이 기자단의 힘찬 활동 응원합니다”
  • 김수정
  • 승인 2021.05.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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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68명 비대면 화상 출범식
1년간 교내외 다양한 소식 전달
강은희 교육감·다수 교장 참석
“꿈과 끼 펼칠 소중한 기회 되길”
대구신문제13기어린이기자발대식
대구신문 ‘제13기 어린이 기자’ 발대식이 4일 오후 대구신문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제13기 대구신문 어린이 기자단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신문은 4일 오후 4시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과 대구·경북지역 34개교 초등학생 기자 6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3기 어린이 기자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어린이와 교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발대식에 참석한 어린이 기자들은 미리 우편으로 받은 위촉장을 화면을 향해 흔들었다. 출범 각오와 응원의 말을 친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어린이 기자단에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접하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어떠한 정보가 진짜고 유익한 정보인지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로 언론의 역할”이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그런 자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적극적인 활동과 훌륭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현장에서 한 명씩 만나 위촉장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화면 너머로 기자단의 힘찬 모습을 맞이하니 반갑고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보고 겪은 것을 생생하게 취재하면서 품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자부심을 갖고 지역과 학교의 즐거운 소식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 기자단에는 대구·경북 34개 학교에서 6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교내외 미담사례 △교사, 학부모 등 인터뷰 △학교 주요 행사·현장 체험 △일반 학교생활·가정 현장 △각종 문예 행사 등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기사는 매주 화요일 대구신문 ‘어린이는 미래다’ 지면에 실린다. 어린이 기자로 위촉된 대구관천초등학교 5학년생 김채린 양은 “기자단으로 뽑히게 돼 놀랍고 설렌다. 학교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취재해서 좋은 기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화하며 어휘력과 논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2년간 800여 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대구신문 어린이 기자단으로 선발돼 취재 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교장, 김진도 대구해서초등학교 교장, 황정문 대구관천초등학교 교장 등 다수 초교의 교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호 대구교대부설초 교장은 “학교의 여러 좋은 소식을 친구들이 알 수 있도록 전해주길 바란다. 13기 어린이 기자단 친구들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수정·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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