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태왕 디아너스 ‘지역 브랜드 힘’ 확인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 ‘지역 브랜드 힘’ 확인
  • 윤정
  • 승인 2021.05.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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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청약경쟁률 68대 1 기록
합리적 분양가 좋은 결과 거둬
“퀄리티 높은 아파트 건설 약속”
만촌역태왕디아너스-투시도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지역에서 외지업체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토종 지역기업 태왕이 수성구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분양한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68.5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대구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떨어지던 경쟁률 추이에서 모든 타입에서 해당지역 1순위 마감한 것도 이례적이다.

특히 3월에 같은 수성구 만촌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만촌역’과 청약경쟁에서 1.7배의 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외지업체 중심인 대구 분양시장에서 지역 브랜드의 힘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는 3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천183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1.7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C 타입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68.5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84㎡A 타입은 58.83대 1, 84㎡B 타입은 28.58대 1, 118㎡ 타입은 19.53대 1, 152㎡ 타입은 6.28대 1, 157㎡ 타입은 10.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는 중도금 40% 집단 대출(이자후불제)을 가능하게 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토종 지역기업의 고품격 브랜드인 ‘아너스’의 이름에 걸맞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지역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분양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68.54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불러온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형건설사를 꺾고 지역 건설업체의 자존심을 지킨 태왕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수요 욕구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더 퀄리티 높은 아파트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아너스’ 브랜드를 전국 브랜드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시 분양한 상업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모델하우스 별도공간에 설치된 상담 부스는 종일 투자자들로 북적였다.

아파트 분양으로 모델하우스를 찾은 일부 수요자들 가운데 투자적 관점에서 상가에 관심을 보인 사람이 많았다.

특히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로 수성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이 예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스트리트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받고 내정가 공개 후 추첨을 통해 계약에 들어간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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