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10일부터는 판매 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은 7일부터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부터 판매를 시작해 취급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편의점 GS25는 전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비드19 자가검사(1입)’와 휴마시스의 ‘코비드19 홈테스트(1입)’ 2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7일부터는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