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맹 탈출’…대구시, 44개 배움터 운영
‘디지털 문맹 탈출’…대구시, 44개 배움터 운영
  • 김주오
  • 승인 2021.05.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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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매월 1천600명 모집
수준별 역량강화 세부과정 구성
대구시가 지난 3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사용 능력 격차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디지털배움터 확보 현황, 디지털 강사 및 서포터즈 채용 및 운영, 교육생 모집 방안, 교육 과정, 소외계층과 소외지역 방문교육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대구시 8개 구·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일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과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구·군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을 활용해 디지털배움터 44곳을 확보했고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천600여명의 교육생을 수시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대구시민은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개인 역량에 맞는 디지털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교육안내 대표번호(1800-0096)로 전화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디지털기초, 디지털생활, 디지털심화, 디지털특별로 구분해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과정으로 진행된다. 디지털기초 과정은 디지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완전정복, 왕초보 컴퓨터 배우기, SNS 제대로 배우기 등 8개의 세부과정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생활 과정은 나도 이제 사진작가, 내손안의 비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스쿨,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활용과 생산에 도움이 되는 11개의 세부과정으로 구성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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