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25명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6천44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52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41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12명이 확진돼 누적 4천278명을 기록했다.

서울 179명, 경기 139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는 3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 35명, 경남 32명, 부산·광주 각 21명, 전남·제주 각 12명, 충남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에서는 5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인천·경북·전남·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509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4명 포함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4만 1천96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60만 8천6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 3천491명 증가한 39만 7천190명이다.

조재천 기자

조재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