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0개 시설 사무국장 참석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시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청 장애인체육과 윤용득 팀장, 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 장애인거주시설 10개 시설의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시설에 지원될 비대면 수업 소개 및 교실사업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10개의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지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1천여 명의 인원이 등록돼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TV, 이동식 거치대, 용기구등이 지원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시설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TV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요가, 태권도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지원이 부족했던 거주시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주시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우리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체육인구 확대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