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기조절력 향상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연구
초등생 자기조절력 향상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연구
  • 남승현
  • 승인 2021.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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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3년간 진행
태블릿PC 기반 접근 쉽도록
대구시교육청은 저학년 초등학생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최근 각 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스크리닝 도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뽀미’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치료제 전문회사 ‘하이(HAII)’ 가 주관하며 대구교육청은 음향분석 전문회사 ‘디플리’, 소아발달장애 전문치료 기관 ‘MBI 클리닉 센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신의진), 경북대 의과대학(교수 정운선, 진보현)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자기조절력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생활을 통해 규칙을 내면화하면서 발달시켜야 하는 중요한 발달과업이다.

그러나 맞벌이 비율의 증가로 아동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부모의 개입은 점점 줄어 습관 형성이 어려워졌다.

여기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면서 학교에서 규칙의 내면화를 체득할 시기를 놓치면서 아동의 문제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여러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아동의 자기조절력을 기르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 주관 기관인 ‘하이’는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 개발과 실용화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연세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ADHD 아동에 대한 의료적 자문과 지원을, 소아발달장애 전문치료 기관 ‘MBI 클리닉 센터’는 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집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과 뽀미와의 상호작용 컨텐츠를, 음향분석 전문회사 ‘디플리’는 음성 인식을 통해 아동 감정 알고리즘 성능 최적화를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아동과 학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효과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공동 연구의 첫 번째 과제는 아동의 자기조절력 상태를 스크리닝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이 도구를 통해 선별된 아동이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뽀미(가칭)’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는 ‘뽀미’는 스마트폰,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하여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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