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63명 발생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7천772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46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44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19명이 확진돼 누적 4천337명을 기록했다.
서울 141명, 경기 13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는 2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 24명, 부산 20명, 경남 16명, 충남 15명, 제주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강원 5명, 대전·충북에서는 4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충남·경남·제주 각 14명, 인천 12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436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3명 포함 나머지 2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67만 4천72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734명 증가한 50만 6천274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