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8일 확진자 고리로 10명
대구, 4명 추가…이틀 연속 감소
대구, 4명 추가…이틀 연속 감소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4명, 19명 발생했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3명)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된 대구와 달리 경북에서는 김천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9천440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3명을 기록한 뒤 전날 6명, 이날 4명 등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새로 확인된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6일 확진된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A 씨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7일 A 씨의 동거 가족 1명, 접촉자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날 동거 가족 확진자가 다니던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이용자 1명, 8일 강사 1명, 9일 이용자 1명도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태국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9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천33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김천 10명, 안동·구미 각 2명, 경주·문경·칠곡·예천·울진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김천에서는 지난 8일 확진된 A 씨를 고리로 감염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이 A 씨와 연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 1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안동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경주·문경·칠곡 확진자는 모두 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예천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울진에서는 깜깜이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9천440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3명을 기록한 뒤 전날 6명, 이날 4명 등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새로 확인된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6일 확진된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A 씨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7일 A 씨의 동거 가족 1명, 접촉자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같은 날 동거 가족 확진자가 다니던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이용자 1명, 8일 강사 1명, 9일 이용자 1명도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태국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9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천33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김천 10명, 안동·구미 각 2명, 경주·문경·칠곡·예천·울진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김천에서는 지난 8일 확진된 A 씨를 고리로 감염자가 잇따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이 A 씨와 연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 1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안동에서는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경주·문경·칠곡 확진자는 모두 각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예천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울진에서는 깜깜이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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