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안동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 안동=피재윤
  • 승인 2010.07.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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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희망근로사업 종료 후 안정적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 계층의 생계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28억4천700만원을 투입, 2개 분야 10개 사업에 520여명을 고용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명품녹색길 조성과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구축, 희망의 집수리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취약지역 정비 및 외래동식물 구제사업,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사업, 희망마을 프로젝트, 마을특화사업 및 향토자원 조사, 다문화 가족 등 지원 사업, 안정적 일자리창출 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주민등록이 안동시로 돼 있는 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접수 시작일 이후 유사목적의 정부지원 사업 참여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로 참여자 부족 시 최저생계비의 150%까지 선발하게 된다.

청년 미취업자는 총 고용인원의 20%를 우선 고용하고 희망근로사업에서 추진해 오던 중소기업 희망근로자 취업지원사업도 계속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26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신청자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인건비는 1일 3만3천원에 주·월차 수당 등 월 평균 83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교통비 간식비(1일 3천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존의 임금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희망근로사업과는 달리 이번 사업은 임금 100%를 현금으로 지급, 서민들의 사용상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고용확대의 효과뿐 아니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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