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가 대구 지방의회 최초로 ‘종이 없는 스마트의회’를 구현한다. 회의 때마다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7일 개회한 제242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상임위원회 진행 시 안건 검토 등에 태블릿PC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태블릿PC를 구입하고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지난달 수성구의회 제1·2회의실에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의원들은 각종 의안과 참고자료를 모니터로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아진 효과도 보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문 등 동영상도 편집·제작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을 위해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였던 회의 서류를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며 "종이 없는 스마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수성구의회는 지난 7일 개회한 제242회 임시회부터 본회의, 상임위원회 진행 시 안건 검토 등에 태블릿PC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태블릿PC를 구입하고 활용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지난달 수성구의회 제1·2회의실에 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의원들은 각종 의안과 참고자료를 모니터로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아진 효과도 보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문 등 동영상도 편집·제작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을 위해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였던 회의 서류를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며 "종이 없는 스마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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