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표지판 92개 전면 교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했다고 판단하고 대구지역 주요 등산로의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작년 대구의 산악사고 처리건수는 350건, 구조인원은 286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산악사고 처리건수는 83건(31.1%), 구조인원은 72명(33.6%) 증가한 수치다. 소방 당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활동이 축소되면서 등산객과 산악사고가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산악사고나 조난사고 발생 시 등산객이 사고 지점을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의 산악 위치표지판 92개소를 전면 교체했다.
숫자만 표시된 기존 위치표시판에 관할 소방서와 산 명칭, 고유번호를 추가하고 QR코드도 기입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본부는 산악사고나 조난사고 발생 시 등산객이 사고 지점을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의 산악 위치표지판 92개소를 전면 교체했다.
숫자만 표시된 기존 위치표시판에 관할 소방서와 산 명칭, 고유번호를 추가하고 QR코드도 기입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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