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로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다양한 책 읽는 즐거움의 시작으로 ‘2021 북적북적 주제별 인문독서’ 축제를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5일간)까지 실시하였다. 이번 축제는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4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일상에서 날개를 펴고 인문독서를 통해 배려와 따뜻함으로 품성을 가꾸는 축제로 책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2종의 도서를 선정하여 인문도서를 함께 읽고 학반별로 자유롭게 책 이야기 나누기 및 토의·토론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율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여 독서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인문정신이 실천될 수 있도록 첫 단추 역할을 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독서퀴즈를 풀기 위해 혼자 와서 “잘 모르겠어요 정답 좀 알려 주세요.”라고 하면서 책을 읽고 조용히 푸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박순복 교장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세상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고 책 속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도서관을 편안한 장소로 인식하여 생각 주머니를 키우고 배려와 나눔을 지닌 미래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