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신규 확진 7명…33일 만에 한 자릿수
경북서 신규 확진 7명…33일 만에 한 자릿수
  • 조재천
  • 승인 2021.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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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명…1명 경기도 접촉 관련
대구서 6명 ‘나흘째 한 자릿수’
1명은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자
대구와 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동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감염 확산세가 거셌던 경북에서는 지난달 9일(7명) 이후 33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9천454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13명) 이후 나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새로 확인된 집단 발병 사례와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지인 모임을 가진 A 대학교 학생 4명이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B 씨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대학생들이 여러 번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임에 참석한 B 씨 역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지난 10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2명도 감염됐다. 이 밖에 경남 창원에 주소지를 둔 신규 확진자 1명은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주소지로 이관됐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천359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3명, 포항·김천·구미·상주 1명씩이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을 비롯해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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