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초선 당권주자들 연대설 ‘솔솔’
국힘 초선 당권주자들 연대설 ‘솔솔’
  • 이창준
  • 승인 2021.05.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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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에 맞서려면 단일화 필수”
김웅 “검토 가능” 가능성 열어
토론 토너먼트 개최 등 거론
군소 후보 출구 전략될까 주목
국민의힘 초선급 당권주자가 난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후보간 합종연횡설이 벌써부터 난무하고 있다.

초선급 도전자들이 중진 유력 주자에 맞려면 단일화가 필수라는 주장이 나온다.

12일 현재 김웅·김은혜·윤희숙 의원과 원외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출마 검토에 나섰으나 젊은 후보가 조직 열세 등을 극복하기 위해선 후보군 압축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당 일각에서는 초선급 당권 주자들끼리 ‘토론 토너먼트’를 거쳐 단일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거론된다.

대표적 초선 주자인 김웅 의원은 이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나 윤희숙, 김은혜 의원이 최대한 뛰어 보고 그때 가서 필요하다면 단일화도 검토할 수 있다”며 “당의 변화에 모든 것을 희생하기로 했는데, 그거 하나 희생 못하겠나”라며 단일화를 배제하지 않았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저는 평소에 김웅 의원과 교류하면서 생각이 다른 점을 크게 많이 못 찾았다”며 “나중에 분위기 봐서”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당 대표 선거의 도전자 수가 10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단일화가 군소 후보들의 출구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지율 상승세가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후발 주자들이 유력 주자와의 단일화를 명분으로 퇴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주호영 전 원내대표, 김웅 의원 등 다른 주자들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주자간 교통정리 흐름은 오는 22일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와관련 “아직 출마를 공표하지 않은 분들이 나와서 어떤 흐름이 형성되면, 주자들 사이에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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