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 도쿄 향해 헤엄친다
‘인어공주’ 김서영, 도쿄 향해 헤엄친다
  • 이상환
  • 승인 2021.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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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국대 선발대회 출전
3회 연속 올림픽 진출 도전
경북도청 김서영
경북도천 김서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청)이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13일부터 5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국제수영연맹(FINA) 승인 대회로 오는 7월 개막할 예정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올림픽 경영 경기에는 특정 기간 FINA가 승인한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자격기록’(Olympic Qualifying Time·OQT)인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두 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도쿄올림픽 개인 기록 인정 유효 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다.

A기준기록 통과자가 없으면 그에 밑도는 ‘올림픽 선발기록’(Olympic Selection Time·OST)인 B기준기록을 충족한 종목별 국내 1위 중 FINA로부터 초청받은 선수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번대회에는 총 28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개인혼영 4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현재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개인혼영 400m에는 참가하지 않고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이 때문에 김서영은 여자 접영 국내 최강자인 안세현(울산시청)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안세현은 이번 대회 접영 3개 종목(50m·100m·200m)에 참가 신청을 했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57초07)와 200m(2분06초67) 한국 기록 보유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박태환은 출전하지 않는다. 박태환은 대청중 3학년‹š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매번 출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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