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15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만 9천633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715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459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2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누적 4천382명을 기록했다.

서울 227명, 경기 226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는 47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32명, 울산 31명, 광주 23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강원 17명, 전남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제주 9명, 세종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227명, 경기 222명, 울산 31명, 경남 30명, 광주 23명, 경북 22명, 부산 20명, 충남 19명, 대전 18명, 인천 17명, 강원 15명, 전남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제주 9명, 대구 5명, 세종 2명 등 692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14명 포함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4천40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71만 1천2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만 2천890명 증가한 74만 7천707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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