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유치원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그림동화 인형극’을 실시한다.
13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인형극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인식개선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내용으로 한다. 치매에 대한 편견이 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매라는 질병을 쉽게 이해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없애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봉사자 4명과 직원들이 함께 공연팀을 꾸려 연습에 매진했다. 막대인형 조작을 배우기 위해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인형극 전문가의 연출교육을 수료하는 등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막대인형 연기를 배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연습에 임했다”라면서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 새싹들에게 치매에 대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치매어르신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13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인형극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인식개선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내용으로 한다. 치매에 대한 편견이 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매라는 질병을 쉽게 이해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없애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봉사자 4명과 직원들이 함께 공연팀을 꾸려 연습에 매진했다. 막대인형 조작을 배우기 위해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인형극 전문가의 연출교육을 수료하는 등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막대인형 연기를 배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연습에 임했다”라면서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 새싹들에게 치매에 대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치매어르신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