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식 가져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식 가져
  • 김상만
  • 승인 2021.05.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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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산동_고분군전시관_개관식
12일 성주군 성주읍 성산동고분군 전시관이 개관식을 갖고 이 지역의 4~6세기 유물 700여점을 전시하며 역사체험,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날 개관식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군의회 의장, 정영길, 이수경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청인원을 최소화 했다. 고분군 전시관은 1963년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86호인 성산동고분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건물외관은 태아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를 담아, 생명의 생(生)과 사(死)가 순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산동 고분군은 1918년부터 1920년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며 그 존재를 알리게 됐다. 현재까지 고분 323기가 조사되어 11기가 복원되었다. 발굴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구박물관 등에서 관리돼 왔으며 100년이 지나서야 본래의 자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부지 4만6천188㎡로 연면적 2천895㎡에 상설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등 전시·교육시설과 다목적 강당, 야외 전시장,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췄다. 상설전시실에는 가암리 금동관을 비롯하여 성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4세기부터 6세기 무렵의 유물로 토기류, 장신구류, 무기류 등 약 700여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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