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항구에 정박 중인 일본 선주 선박에서 한국인 선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파나마 국적으로 일본 선주사가 운항하는 DM 에머럴드호 선원 21명 가운데 13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명으로, 기관장 A 씨는 사망했다.
기관장 A 씨는 지난 4일 DM 에머럴드호가 UAE 푸자이라 항에 정박했을 당시 의심 증상이 있었고, 8일 시행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이튿날인 9일 돌연 숨을 거뒀다.
A 씨의 시신은 UAE 현지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A 씨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은 한국인 선원 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파나마 국적으로 일본 선주사가 운항하는 DM 에머럴드호 선원 21명 가운데 13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명으로, 기관장 A 씨는 사망했다.
기관장 A 씨는 지난 4일 DM 에머럴드호가 UAE 푸자이라 항에 정박했을 당시 의심 증상이 있었고, 8일 시행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이튿날인 9일 돌연 숨을 거뒀다.
A 씨의 시신은 UAE 현지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A 씨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은 한국인 선원 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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