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대구에서도 지난 2월 26일부터 해당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등이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차 접종이 이뤄진다. 5~6월 해당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92만 6천여 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등이 포함됐다.
대구에서는 13일 0시 기준 15만 7천87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8만 6천224명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는 현재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우선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유 중인 AZ 백신을 먼저 사용하고,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 질병청으로부터 백신을 전달받으면 각 보건소에서 요양병원으로 백신을 보낼 예정이다. 요양병원에서는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접종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재천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차 접종이 이뤄진다. 5~6월 해당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92만 6천여 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등이 포함됐다.
대구에서는 13일 0시 기준 15만 7천87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8만 6천224명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늘어나게 된다.
대구시는 현재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우선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보유 중인 AZ 백신을 먼저 사용하고,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 질병청으로부터 백신을 전달받으면 각 보건소에서 요양병원으로 백신을 보낼 예정이다. 요양병원에서는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접종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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