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이 추가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34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4천417명이다.
시·군별로 김천 27명, 경주 3명, 포항·안동 각각 2명, 구미 1명이다.
김천에서는 A 노인시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B 노인시설 이용자 2명이 감염됐다.
노인시설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25명이 추가돼 총 31명으로 늘었다.
김천에서는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감염됐다.
경주 3명은 울산 확진자 가족, 지역 확진자 가족,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포항 2명은 서울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 2명과 구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36명 나왔다.
현재 2천23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