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9천47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8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와 연관 있다. 전날 달서구에서 깜깜이 환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동구와 달서구에서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2명도 전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