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 ‘안정세’
대구, 8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 ‘안정세’
  • 조재천
  • 승인 2021.05.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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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중 5명 ‘깜깜이 환자’ 연관
경북, 11명 늘어 이틀 연속 감소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구에서는 연일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경북은 지난 14일(35명) 이후 이틀째 감소세를 띠며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 진입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9천479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8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와 연관 있다. 전날 달서구에서 깜깜이 환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동구와 달서구에서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2명도 전날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천44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김천 각 3명, 포항·칠곡 각 2명, 경산 1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에서는 깜깜이 환자 2명을 비롯해 지난 10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김천에서는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비닐하우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노인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대구와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씩 감염됐다. 칠곡 확진자 2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경산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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