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73만명 1차 접종…인구의 7.3%
국민 373만명 1차 접종…인구의 7.3%
  • 조재천
  • 승인 2021.05.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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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
AZ 백신 204만명으로 ‘최다’
27일부터 64~74세 등 접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373만 3천7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천134만 9천116명)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7.3% 수준이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1천26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주말 영향으로 위탁 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 접종 건수가 크게 줄었다.

이들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204만 5천777명이다. 접종 대상자 264만 6천675명의 77.3%가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68만 8천19명으로, 접종 대상자 372만 8천899명 중 45.3%가 백신을 맞았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3만 5천357명이다. 이는 국내 인구 대비 1.8% 수준이다.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이들 가운데 92만 9천316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지난 14일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날까지 6천41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코로나19 면역 형성을 위해선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한편 이달 27일부터 65~74세,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내달 7일부터는 60~64세를 비롯해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전날까지 그룹별 예약률을 보면 지난 6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70~74세는 58.0%, 10일부터 예약이 진행 중인 65~69세는 48.5%다. 지난 13일 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28.4%, 같은 날 예약이 이뤄진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은 56.3%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의 예약률은 45.6%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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