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가족회사 위드어스,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경일대 가족회사 위드어스,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 윤부섭
  • 승인 2021.05.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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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발전 ‘휠스윙 볼트’ 개발
페달 저항 없이 전력 충전 가능
16일경일대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경일대 가족회사 ‘주식회사 위드어스(대표 허영회 사진 왼쪽)’가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경일대 가족회사 ‘주식회사 위드어스(대표 허영회)’가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회로 운영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세계 3대 국제 발명전 중 하나이다.

‘위드어스’는 비접촉 발전기술을 적용해 자전거 휠에서 마찰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배터리에 저장하며 USB포트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USB 충전식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 ‘휠 스윙 볼트’를 개발해 출품했다.

‘위드어스’는 경일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의 ‘Together혁신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스전시 비용 등을 지원받아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휠 스윙 볼트’는 자전거 바퀴 옆에 부착해 바퀴가 회전함에 따라 휠에 맴돌이 전류가 발생하는데 이를 견인력으로 발전기를 구동시키는 무마찰, 비접촉 형식의 발전기인 셈이다.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페달에서 느껴지는 저항의 거의 없어 쾌적하게 운행하며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된 전력은 USB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전조등, 보조배터리, 사이클링컴퓨터 등 원하는 곳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드어스’는 휴대 가능한 그린에너지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세계 3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인 CES에서도 2년 연속 지속가능 에너지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해 기술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일본, 대만, 캐나다, 독일, 인도, 중국 등과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 경일대 창업보육 기업으로 설립된 ‘위드어스’는 경일대 L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서 ‘2018년 산학협력 EXPO’에서 경일대학교 가족회사로 출전하여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경일대 김현우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각 기업에 최적화된 산학협력 지원을 이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위드어스 허영회 대표는 “경일대와의 꾸준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을 이끄는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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