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19명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 2천290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1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9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천49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4천474명을 기록했다.
서울 195명, 경기 150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는 3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 27명, 충북 23명, 전남 20명, 울산·충남 각 16명, 제주 15명, 부산 12명, 전북 9명, 대전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192명, 경기 148명,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인천 각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 등 597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9명 포함 나머지 2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373만 3천8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4천986명 증가한 94만 345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