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람회 1억7천만달러 상담 성과
대구섬유박람회 1억7천만달러 상담 성과
  • 곽동훈
  • 승인 2021.05.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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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개사 참여·1만4천여명 방문
보건·안전·건강·친환경 분야 관련
신소재·융복합기술제품 선보여
지속적 제품 업로드·홍보 예정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1만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17일 엑스코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194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억7천만달러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대련 현지에 PID 소재 쇼룸을 설치하고 엑스코 전시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행사 전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등을 사전 유치하는 등 온-오프 융합형 전시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가기업들이 급변하는 국내·외 섬유시장과 소비자의 수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보건 및 안전, 건강 그리고 친환경 분야 등에 관련된 신소재 및 융복합 기술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협력사(17개사)들과 상생 파트너십 강화를 강화하고 ‘노스페이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관과 애슐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협업한 제품을 전시했다. 또 3D가상전시관의 제품 홍보영상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건백, 원창머티리얼㈜ 등 주요 참가기업들은 현재 섬유시장의 트렌드인 리사이클 등의 추세를 반영한 폐 페트병 및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 제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원창머티리얼은 건백에서 생산한 리사이클 충진재를 사용, 자사 비건 패딩용 의류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 중이다.

PID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업로드와 홍보를 통해 연중 지원 및 관리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PID 조직위원장인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리사이클, 재활용 섬유제품 분야의 전시컨텐츠 확대와 정보기술(IT)이 접목된 내년도 PID를 국제적인 특화섬유 전시회로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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