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9일 보스턴전 등판…한 달 만에 설욕 노려
류현진, 19일 보스턴전 등판…한 달 만에 설욕 노려
  • 승인 2021.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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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 달 만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다시 만난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아직 19일 선발 투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ESPN 등 현지 언론은 19일 토론토 선발을 류현진으로 예고했다.

지난 4월 21일 ‘적지’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8피안타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홈에서 ‘설욕’을 꿈꾼다.

류현진은 캐나다에서 시즌을 치를 수 없는 토론토 구단이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TD볼파크에서 4월 14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류현진에게는 펜웨이파크보다, 스프링캠프를 치른 TD볼파크가 익숙하고 편하다.

류현진은 보스턴과 개인 통산 3차례 맞붙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4로 고전했다.

올해에도 4월 21일 한 차례 대결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8안타를 허용했다.

산더르 보하르츠는 당시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과 2루타를 한 개씩을 치며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크리스천 아로요(3타수 2안타)와 보비 달벡(3타수 2안타)에게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허용했다. 당시 3타수 1안타를 친 J.D. 마르티네스도 요주의 대상이다.

보스턴 선발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4월 21일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해 6이닝 3피안타 2실점 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류현진이 더 좋다.

류현진은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렸다. 로드리게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5(5승 1패)다.

류현진은 5월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이 보스턴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면, 토론토와 보스턴의 순위 싸움은 더 치열해진다.

토론토(22승 17패)는 18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25승 17패)을 1.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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