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가 개소되면 현재 임시분소 직원 4명에서 10명으로 충원돼 상시 근무하게 된다.
영덕군은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설치를 위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여러 차례 요청, 결실을 맺게 됐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지난 1976년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연간 약 100만 명의 탐방객이 이용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전체면적107.43㎢ 중 영덕군 편입 면적은 29.34㎢로서 30%정도며 해당지역 농민들이 각종 규제를 받아가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국립공원에 편입된 영덕지역은 각종 개발행위에 규제를 받으면서도 탐방로 등 공원기반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따라 군은 국립공원 영덕분소 사무실 설치를 추진, 확정됐다.
영덕분소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면 영덕지역 내 탐방로 3개소(10.8km)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 생태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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